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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거북목 증후군 극복을 위한 8가지 효과적인 교정법

by 체리향조아 2025. 2. 23.

거북목 증후군 극복을 위한 8가지 효과적인 교정법

일상에서 목과 어깨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대부분 거북목(일자목) 증후군에 기인합니다.

거북목이 되면 가만히 앉아 쉬어도 목과 어깨 근육이 머리를 지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긴장 상태에 놓이게 되어, 목과 어깨에 만성적인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현대인들은 스마트폰과 모니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얼굴은 앞으로 나오고, 등과 어깨는 구부정해진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잘못된 자세를 장시간 지속하면 목뼈의 자연스러운 C자형 커브가 일자형으로 변형되고, 결국 목이 앞으로 돌출되는 거북목이 됩니다.

 

거북목 증후군 극복

 

거북목이 진행되면 뒷목과 어깨 주변의 근육들이 뭉치고 긴장되어 통증과 피로를 유발하며, 심한 경우 목디스크로 발전할 위험도 있으므로 조기 교정과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아래에서는 거북목 증후군을 교정하기 위한 8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공에 머리 대고 좌우상하로 돌려주기

매트나 바닥에 똑바로 누워, 뒷머리와 목의 경계인 후두골 부위에 테니스공이나 야구공을 올려둡니다.

그 상태에서 머리를 공에 대고 좌우, 위아래로 천천히 돌려줍니다.

 

이 동작은 목뼈를 둘러싼 근육을 자극하여 강화시키며, 특히 통증이 심한 부위를 집중적으로 마사지하면 근육 긴장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보통 3~4분 정도 실시하면 잠자기 전 숙면에도 도움이 됩니다.

 

2. 등 부위의 날개뼈 사이 좁히기

바르게 서서 양팔을 좌우로 펴고, 팔꿈치를 90도로 굽힌 채 어깨와 등을 뒤로 당깁니다.

이때 견갑골 사이를 좁히는 느낌을 가지면 등 전체가 곧게 펴지며, 자연스럽게 턱을 살짝 당겨주면 거북목이 개선됩니다.

이 동작은 바닥에 엎드린 상태에서도 실시할 수 있으며, 1시간마다 10초씩 반복하면 효과적입니다.

 

 

3. 머리 좌우상하로 당겨주기

바르게 서서 손으로 머리를 감싸듯이 잡고 서서히 머리를 당겨 옆으로 젖혀줍니다.

약 15초 동안 유지한 후 반대편도 같은 방법으로 반복합니다.

 

이어서 목 근육의 긴장을 풀기 위해 좌우로 천천히 고개를 돌리고, 마지막으로 목을 젖혔다가 숙여줍니다.

각 동작은 15초씩 유지하여 충분한 스트레칭 효과를 주면 사무실이나 일상 중 언제든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4. 목 아래 부위에 수건베개 대기

수건의 긴 쪽을 반으로 접어 돌돌 말아 지름 약 7cm 정도의 수건베개를 만듭니다.

이 베개를 목과 어깨가 만나는 부위에 받쳐주면, 수면 시 잘못된 자세로 인한 굽은 등을 교정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 수건을 적절히 접어 침대 위에 두고, 척추가 수건에 닿도록 반듯하게 눕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5. 바닥에 엎드려서 고개 들어주기

바닥에 엎드린 후 두 팔을 머리 위로 쭉 펴고, 가슴과 팔은 바닥에 붙인 상태에서 고개만 최대한 들어줍니다.

5초간 유지한 후 천천히 내리며 이 동작을 반복합니다.

 

이 방법은 요가 동작에서 자주 등장하며, 약해진 목과 어깨 근육을 강화해 코어 운동 효과도 있으며, 꾸준히 하면 목과 어깨 통증을 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합니다.

 

6. 벽에 등 대고 양팔 머리 위로 올리기

벽에 등을 대고 바르게 선 후, 양팔을 손끝까지 쭉 펴고 앞으로 뻗었다가 머리 위로 천천히 올려줍니다.

이 동작은 호흡에 맞춰 천천히 수행하며 1세트로 10회, 총 10세트를 반복합니다.

이어서 어깨에 힘을 빼고 위아래로 10회 정도 으쓱이며 반복하면, 긴장된 어깨와 등 근육, 인대를 효과적으로 풀어줍니다.

 

 

7. 팔을 뒤로 흔들면서 걷기

일반적인 걷기와 달리, 팔을 뒤로 크게 흔들어줍니다.

 

이때 팔꿈치가 몸통을 지나치지 않도록 주의하며, 앞쪽으로는 살짝 움직이고 뒤로는 크게 흔들어 몸통과 엉덩이의 힘을 사용해 걸으면 보폭이 넓어지고 자세가 개선됩니다.

마치 후륜 구동처럼 몸 전체를 이용한 걷기 운동은 거북목 교정에 도움이 됩니다.

 

목디스크와 같은 심각한 질환

 

8. 턱 뒤로 당기기

가장 중요하면서도 간단한 방법은 턱을 뒤로 당기는 것입니다.

모니터가 눈높이보다 낮을 때나 장시간 고개를 숙여 스마트폰, 책 등을 볼 경우 무의식적으로 턱이 앞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때 올바른 자세는 귀와 어깨가 동일 선상에 위치해야 하며, 턱을 수평으로 뒤로 당겨 넣어야 합니다.

 

앉거나 선 자세에서 손가락을 턱에 대고 뒤로 밀어 약 2초간 유지하는 동작을 50회 정도 반복하면, 흉추를 반듯하게 세우고 정면 시선을 유지하면서 거북목 교정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8가지 거북목 교정 방법은 현대인의 잘못된 자세를 개선하고 목과 어깨의 통증을 줄이며, 궁극적으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꾸준한 실천을 통해 15㎏에 달하는 하중이 목에 미치는 부담을 경감시키고, 장기적으로 목디스크와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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